이는 지난 8월 정부가 담뱃값 2000원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소비자들의 ‘담배 사재기’가 늘면서 편의점 매출을 끌어올린 결과로 해석된다. 9월에도 편의점 매출은 작년보다 8.4% 증가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달 편의점 판매 품목 중 ‘담배 등 기타’ 항목이 작년보다 5.9%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이 동반 하락했다.
지난 10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의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0.9%, 2.2%, 3.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