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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7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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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 기자

승인 : 2014. 12. 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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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일반 분양한 아파트는 총 4만195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2%(4584가구) 늘어난 것으로, 11월 기준으로는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만7046가구가 분양됐다. 경기지역이 1만2081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2597가구), 서울(2368가구) 순이었다.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2블록에서 분양한 ‘위례 자연앤자이 e편한세상’ 아파트는 1순위 청약자 1만3578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선보인 ‘미사 강변센트럴자이’ 아파트에도 1순위 청약자 7696명이 몰렸다.

서울 서초구 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서리풀’ 아파트와 광진구 구의·자양 뉴타운 내 광진3구역에서 분양한 ‘강변 SK VIEW’ 아파트도 1순위 마감됐다. 서울 종로구 돈의문1구역을 분양한 ‘서울 경희궁자이’는 4블록은 1순위, 2·3블록은 3순위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2만4908가구가 공급됐다. 경남(6246가구), 부산(4047가구), 대구(2974가구), 충남(1772가구), 울산(1700가구), 세종(1694가구), 경북(1446가구), 광주(1335가구), 충북(1210가구), 강원(1079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았다.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2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아파트에 12만7129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울산도 강동산하도시개발지구에 공급된 단지들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반면 대전과 경북, 전남은 분양 단지 모두가 미달되며 약세를 보였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청약 제도 개편으로 내년 신규 분양시장은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연내 청약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많아 이달에도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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