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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역세권 개발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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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 기자

승인 : 2014. 12.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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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연장선과 용인 경전철이 만나는 경기 용인 기흥역세권(옛 구갈역세권)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롯데건설의 분양 성공에 이어 포스코건설 등 후발 건선사들의 사업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사업시행자인 용인도시공사와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기흥역세권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34번지 일원 24만7765㎡ 규모를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이 끝나면 대중교통 환승센터와 백화점을 포함한 상업시설, 아파트 5100가구 등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토지주인 녹십자홀딩스와 기흥역세권 3-1블럭 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기로 약정을 체결했다. 녹십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책임을 부담하는 지주공동사업형태다. 포스코건설은 3만6056㎡ 부지에 1219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한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사업승인 등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3-1블럭은 구역 내에서 조망권과 주거환경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남측으로 남부컨트리클럽(CC)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북측으로는 수원CC와 오산천을 볼 수 있다. 초등학교가 가깝고 기흥환승역, 수원나들목도 이용하기 좋다.

지난 9월 1블록에서 아파트 260가구와 오피스텔 403실이 분양된데 이어 내년 초 2블록과 4블록에서도 각각 주상복합 976가구, 5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 롯데건설의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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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역세권의 첫 아파트 단지인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9월 전국에서 분양한 민영 아파트 24개 단지 중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한 유일한 수도권 아파트 단지였다. 특히 ‘미분양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용인에서 얻어낸 좋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하 4~지상 38층, 3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260가구와 22~26㎡의 오피스텔 403실로 구성된다. 또 3면개방, 발코니확장형으로 설계돼 주거전용면적 외에 서비스면적만 33㎡ 이상 된다. 주상복합아파트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판상형으로 설계했으며, 빛이 닿지 않는 공간을 없애 채광 및 환기 문제도 개선했다.

오피스텔에는 실외기·보일러실을 제거해 인근에 있는 유사 오피스텔보다 실사용면적이 넓다.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는 3.3㎡당 1150만~1200만원 대이며 오피스텔은 3.3㎡당 850만원대로 책정됐다.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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