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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값으로 내 집 마련하기 위한 4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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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4. 12.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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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와 급매 파악, 교통호재, 좋은 중개사 중요
청약 상담,견본주택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내 집 마련’ 꿈을 꾸기 마련이다. 하지만 집은 꼭 필요한 것이면서도 가장 사기 어려운 상품이다. 평생 모은 재산을 털어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싼 값에 사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되도록 싼 값에 집을 사기 위해서는 꼭 명심해야 하는 4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정확한 시세 파악이 중요

물건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서 시세 파악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시세 파악의 중요성은 기존 주택의 구매 뿐 아니라 신규 청약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통상 건설사들은 마감재나 개발호재들을 이용, 높은 분양가를 정당화시킨다.

시세를 알아보는 방법은 △부동산써브 등 부동산정보업체 이용 △국토교통부나 감정원 등 공공기관 통계 홈페이지의 이용 △중개업소를 통한 시세 문의 등이 있다. 부동산써브·닥터아파트 등 부동산정보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시세 외에도 간편하게 통계·분석자료를 접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정보업체들 중에서는 특정 지역 분양 업무와 관련이 있는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정보업체가 분양 홍보업무를 할 경우 해당 지역의 유리한 정보만 부각시키는 면이 있다.

◇둘째, 교통호재 지역이 유리

집값과 관련된 부분 중 제일 중요한 것이 개발 호재다. 특히 교통 호재는 입지조건의 핵심이다. 최근 수도권 인기 분양지구였던 광명역세권지구는 교통편리와 생활편의시설의 입주로 청약률이 높았다. 하지만 시흥목감지구는 불과 차로 10분 거리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지만 신안산선과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음에도 당장 교통 편의성이 낮다는 이유로 분양가에서 1억가량 차이가 났다.

다만 모든 교통호재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디와 연결되느냐에 따라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특히 아무래도 각종 업무시설을 비롯해 문화·교육시설 등이 밀집돼 있어 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강남으로 연결되는 노선일수록 집값 상승에 유리하다.

◇섯째, 좋은 공인중개사를 만나야

중개업자는 그 지역에 전문가다. 공인중개사와 유대 관계가 좋으면 나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잦은 연락을 통해 인간적으로 친해질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공인중개사와 친해지면 급매물을 찾는데 유리해진다. 모든 부동산 전문가들이 권하는 기본은 급매물 물건을 잡는 것이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에서 고수익이 가능한 급매물을 구하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일단 투자가치가 있는 급매물이 나오면 이를 발견한 공인중개사가 직접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지 공인중개사들과 친분을 쌓아두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넷째, 급매를 잡아라

급매는 주인의 사정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물건으로 급매 매수는 쉽게 수익을 올리는 방법이다. 급매는 희소성이 있는 매물이므로 빠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면 금방 없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계약금 정도는 미리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60㎡ 이하의 소형아파트는 공급량은 줄어드는 대신 임대수요가 꾸준해 소액으로 투자할 만하다. 서울의 경우 매매가격이 1억~1억5000만원 내외의 소형아파트는 노원·강북·구로 일대에 몰려 있고 수도권은 고양·안산·동두천시 일대가 매물이 꾸준히 나온다. 수도권과 인접한 충청권도 소형물량도 풍부한 편이다.

급매를 잡는 것은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은 주의해야 한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뭔가 하자가 있어 급매하는 경우도 다반사기 때문이다. 만약 진짜 급매물인지 판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부동산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몇 푼 안 되는 컨설팅수수료를 아끼려다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받는 것이 좋다. 컨설팅수수료는 전국적으로 평균 10만~30만원 수준이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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