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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내년 초 멕시코 부품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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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4. 12. 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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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제동·조향·현가 부품 공급 예정
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 회사 만도가 멕시코에 중남미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14일 만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멕시코 진출의 배경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른 미국으로의 무관세 혜택과 미국보다 20~30% 낮은 임금 때문이다.

내년 초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착공되는 공장은 만도의 20번째 해외 생산공장이 된다. 2017년 1월 가동 예정인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제동·조향·현가 부품을 공급하게 되며, GM 등 글로벌 완성차에도 부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투자액과 생산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년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멕시코 공장 부지 방문 후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계획에 따라 중국 베이징시에 2공장과 충칭시에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향후 제너럴모터스(GM)·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중국 로컬 업체에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만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신규 공장 추진 계획에 맞춰 차질없이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만도는 올해 말까지 지난해보다 약 35% 늘어난 10조원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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