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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선박채권보험 사상 최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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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12. 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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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CGM 컨테이너선 (보도자료)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현대미포조선이 프랑스 최대 선사 ‘CMA CGM’로부터 수주한 1억 달러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 수출거래에 대해 8000만달러의 ‘선박채권보험’을 사상 최초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박채권보험은 국내조선사가 수출하는 선박의 구매자금 조달을 위해 해외선주사가 발행한 채권을 구매한 투자자의 원리금 미상환 위험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공사가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CMA CGM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해운기업으로 선복량 기준 세계 3위, 프랑스 1위의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다.

현대미포조선이 금번 수주한 3척의 컨테이너선은 CMA CGM의 시장점유율이 40%에 달하고, 순이익률이 20%를 넘는 핵심 노선인 북유럽-브라질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유럽의 대표 선사 CMA CGM이 무역보험공사의 ‘선박채권보험’을 활용한 선박 구매자금 조달에 성공함으로써, 은행대출 일변도의 선박구매자금이 일반 투자자까지 다변화되는 동시에 해운사의 원리금 미상환 위험이 제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영학 사장도 “선박시장의 장기 불황에 따른 치열한 수주 경쟁으로, 경쟁력 있는 선박금융 주선 없이는 성공적인 수주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사의 선박채권보험을 활용해 우리 조선사가 제작하는 선박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발주처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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