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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주, 중국 소비자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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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4. 12. 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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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병 활용한 고급스런 이미지로 현지 진출 가능성 높여
한국 전통주가 한류의 인기가 높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서 개최된 ‘2014 중국 국제문화산업박람회’에 우리나라 전통주를 갖고 참가해 4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2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판매가 이뤄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문화부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로 우리나라는 한국의 술문화를 소개하는 전통주 홍보·판매관을 운영해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제품은 농식품부가 지원해 올해 개발·제작한 공동주별을 사용한 것들로 현대적인 감각의 라벨, 패키지 디자인으로 한국 전통주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바이어 상담을 위해 준비한 중문과 영문 카탈로그에는 개별 상품에 대한 이야깃거리와 우리 전통주에 어울리는 한국음식 정보 등 현지 마케팅 활용에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어 호평을 받았다.

현지 바이어와 대형 주류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한국 전통주의 고급스런 이미지와 낮은 도수가 중국 젊은이들의 선호 추세에 맞고 품질도 우수해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춘절(설날), 추석 등 명절 선물용 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Medoc Trade, Kufa International Disi Group 등 5개 중국 유통 바이어와 4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행사를 위해 입고된 2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현지 바이어의 요청에 의해 현장에서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농식품부 수출진흥팀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전통주들은 농식품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모델로 개발한 공동주별을 사용해 중국 소비자에게 고급스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저도주화, 경량화, 과실주 등 중국 주류시장의 3대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개발과 포장, 디자인 등의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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