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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내년 환율 ‘상고하저’ 연평균 1100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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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1.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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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 달러 환율은 1100원 수준으로 달러 강세가 지배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다소 꺾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LG경제연구원은 2015년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08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 강세로 원화 가치가 하락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대규모 경상흑자로 인해 절상추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100원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은 “상반기에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펼쳐 달러가 강세로 가게 되면, 원달러 환율은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로 가면서 연준 금리 인상과 관련된 우려가 완화되면 상승세가 반전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이 6월 이후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경상수지 흑자로 인해 하반기에는 환율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진은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연말에는 1150원까지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연말과 비교했을 때 연간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미국 통화 정책의 정상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 약세 지속으로 일부 신흥국에서는 디폴트 우려가 커질 것”이라며 “무역 흑자가 큰 한국은 다른 신흥국에 비해 크진 않더라도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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