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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전남 나주로의 본사 이전에 발맞춰 광주·전남권에 ‘빛가람 에너지밸리(Energy Valley)’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
‘빛가람’은 전남 나주시 2개면에 약 730만㎡ 규모로 개발되고 있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새 이름이다. 한전은 지방 이전을 역발상의 자세로 접근해 광주·전남권 지역사회 공동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등,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본보기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너지밸리는 일본의 기업도시 도요타시나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주·전남권 관련 산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공동발전 시너지를 창출하게 된다.
한저은 최근 KT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CEO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혁신클러스터 정책과 연계한 전력과 ICT 융합 R&D협력을 선도하고 광주·전남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도서지역 지능형전력망 구축 등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선도함으로써 ‘공공기관 지방이전 모범사례’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한전은 산·학·연 협력 확대와 인재양성 요람 형성을 위해 한전KPS, 한전KDN 등 동반 이전 전력그룹사와 함께 지역 연구개발(R&D)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마이크로 그리드, 전기차, 직류 배전 등에 미래유망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학별 특성화 분야 협력 강화 △지역 대학원 석·박사 인력의 한전 전력연구원 연구개발 참여 확대 △한전 사내대학 등에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연수 확대 △지역 마이스터고 대상 에너지 인력양성 프로그램 도입 △공개채용 서류전형 시 지역가점제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도 강화한다. 한전은 기술선도 에너지 기업 100개 유치를 목표로 지자체 등과 협력해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 지원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업 지원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에서 해외 수출까지 전과정에 걸친 협력기업 상생모델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창출형 컨설팅 및 해외수출 파트너십 인증부여, 우수중소기업 홍보관 개설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전방위로 지원키로 했다.
한편 한전 나주 본사 신사옥은 대강당,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복합체험 및 휴식공간인 GEP파빌리온, 한전 도서관, 최고층에 위치한 하늘빛 라운지 등을 전부 지역민에게 개방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한전은 나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족 10명에게 고국의 가족과 상봉할 수 있는 기회(10명씩 10일)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