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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 연말연초 예금금리 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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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1. 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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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행권 추가 인하 불가피
시중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계속 인하하고 있다. 이같은 초저금리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2일부터 수시입출금식 계좌인 ‘두드림통장’과 ‘두드림2U통장’의 최고 금리를 기존 연 1.8%에서 1.4%로 0.4%포인트 낮춘다.

두드림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31일 이상 예치한 금액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해 인기를 끌어왔던 상품이다.

예치금 규모에 따라 최고 연 1.3%을 적용하는 ‘두드림목돈통장’과 조건에 따라 최고 연 1.45%를 적용하는 ‘123저축예금’도 각각 금리가 0.3%포인트 깎였다.

앞서 SC은행도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2.05%에서 1.90%로, 주택청약부금(3년 만기)의 금리를 연 3.5%에서 3.1%로 각각 낮춘 바 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지난 연말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도 지난달 11일 ‘국민수퍼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의 3년 만기 기본금리를 연 2.40%에서 연 2.30%로 0.1%포인트 낮췄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대표적 브랜드 통장인 ‘신한S20통장’의 우대이율을 최고 연 2.50%에서 연 2.25%로 인하했다. ‘신한미래설계통장’도 우대이율을 최고 연 2.50%에서 최고 연 2.25%로 낮췄다.

은행들의 금리 인하는 지난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따른 것이다. 은행들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올 해 시장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회복 심리 악화와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정부에서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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