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2일부터 수시입출금식 계좌인 ‘두드림통장’과 ‘두드림2U통장’의 최고 금리를 기존 연 1.8%에서 1.4%로 0.4%포인트 낮춘다.
두드림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31일 이상 예치한 금액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해 인기를 끌어왔던 상품이다.
예치금 규모에 따라 최고 연 1.3%을 적용하는 ‘두드림목돈통장’과 조건에 따라 최고 연 1.45%를 적용하는 ‘123저축예금’도 각각 금리가 0.3%포인트 깎였다.
앞서 SC은행도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2.05%에서 1.90%로, 주택청약부금(3년 만기)의 금리를 연 3.5%에서 3.1%로 각각 낮춘 바 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지난 연말 일부 예금상품의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도 지난달 11일 ‘국민수퍼정기예금(만기이자지급식)’의 3년 만기 기본금리를 연 2.40%에서 연 2.30%로 0.1%포인트 낮췄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0일부터 대표적 브랜드 통장인 ‘신한S20통장’의 우대이율을 최고 연 2.50%에서 연 2.25%로 인하했다. ‘신한미래설계통장’도 우대이율을 최고 연 2.50%에서 최고 연 2.25%로 낮췄다.
은행들의 금리 인하는 지난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한국은행 통화정책에 따른 것이다. 은행들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올 해 시장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회복 심리 악화와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정부에서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