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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라 퍼거슨 전 남편 英 앤드루 왕자, 미성년 성착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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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5. 01. 03. 07:52

방송인 사라퍼거슨 전 남편 英 앤드루 왕자, 미성년 성착취 의혹

 방송인 사라퍼거슨 전 남편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미국에서 제기된 미성년자 성 착취 소송의 가해자로 연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앤드루 왕자는 미국인 억만장자 지인과 어울려 런던과 뉴욕,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10대 피해여성과 3차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는 미성년 시절 성 노예 피해를 주장하며 미국인 갑부 제프리 엡스타인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피해 여성의 소송 자료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피해 여성은 15살이었던 1999년 엡스타인을 만나 4년간 성적 노예로 착취당했으며, 앤드루 왕자와도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앤드루 왕자는 1996년 이혼, 전 부인 사라 퍼거슨과 사이에 두 딸이 있다. 독신으로 지내면서 여성 모델들과 여러 차례 염문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사라 퍼거슨은  현재 자선 활동과 동화 작가로서 많은 작품을 내고 있다.


한편 영국 왕실은 앤드루 왕자의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은 절대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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