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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뚫리는 철도와 고속도로 주변 부동산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망이 개선되는 지역은 인근 주택 수요가 몰리고, 인구유입을 통해 상권도 발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주변의 집값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까닭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2015년 새해를 맞아 전통적인 호재인 교통망이 개선되는 지역에 관심을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등 철도 건설과 평택~제천 고속도로(충주~제천 구간)와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계획 발표 직후부터 줄곧 관심이 이어졌던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2단계)이 오는 3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2단계 노선이 개통되면 강서에서 강남은 물론 그간 접근성이 떨어졌던 잠실까지 한번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년 4월 개통을 준비하고 있는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까지 완성된다면 강서권에서 강동권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는 황금노선이 완성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이 없어 ‘지하철 사각지대’라 불렸던 강남 차병원 사거리, 봉은사 사거리 등 이 일대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368가구)’·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926가구)’·‘상아3차(230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마곡, 잠실동 일대 아파트들도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칠곡~범물)의 30개 역 주변 단지들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북구 팔거역 인근 동화골든빌(1123가구), 동천역과 가까운 화성타운3차(1116가구), 수성구 황금역 주변 캐슬골드파크1(1059가구), 중구 남산역 인근 보성황실타운(1058가구) 등이 주요 수혜 단지로 거론된다.
올해 개통되는 고속도로로는 평택~제천 고속도로(충주-제천 구간)와 울산~포항 고속도로가 눈에 띈다.
평택~제천 고속도로는 작년 10월 충주~동충주 구간이 우선 개통됐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충주에서 동충주까지의 이동거리가 국도보다 7km 짧아지고, 주행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됐다. 내년 6월에는 음성~충주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충주~제천 구간(23.9km)도 개통을 준비하고 있어 인근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 아파트에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를 잇는 울산~포항 고속도로도 연내 개통을 계획하고 있어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 일대 아파트들도 수혜가 예상된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지하철, 도로 개통 등으로 인한 교통 개선은 부동산 호재 중 가장 큰 건으로 분류된다”면서 “특히 최근 아파트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이면서 지하철역 주변 아파트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 서울 9호선 연장선·대구도시철도 3호선 등의 개통에 임박함에 따라 주변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