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2월말 외환보유액은 3635억9000만달러로 전달(3631억달러)보다 5억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416억7000만달러(94.0%), 예치금 119억3000만달러(3.3%),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32억8000만달러(0.9%), IMF포지션 19억2000만달러(0.5%)로 구성됐다.
이 중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이 전달(3315억3000만달러)보다 101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11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7위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3조8877억달러)이며 일본(1조2691억달러)과 스위스(5262억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원홍 국제총괄팀 차장은 “유가증권 이자 부분이 꾸준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국제 금리가 전체적으로 떨어져 채권 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유가증권 매매 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환율이 강세했지만 유가 운용 수익 증가가 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