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종자원 내 충북지원이 6일 신설돼 기존에 충청북도가 수행했던 정부보급종 생산·공급 기능을 이관받는다. 지난 2001년 충북도로 이양됐던 보급종 기능이 5년만에 다시 국가로 환원되는 것이다.
종자와 함께 육묘산업 육성에 대한 총괄 업무도 종자원에서 수행한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한 ‘육묘산업 발전대책’의 일환으로 종자산업법 개정을 통해 법적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종자산업 육성 지원도 확대된다. 국내채종지원 대상품목이 무, 배추, 고추, 수박, 오이, 멜론, 참외, 호박, 대목, 양파 등 10개로 늘어나고, 국내 우수종자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현지 품종전시포 운영 지역도 3개에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2014년부터 추진해오던 종자통계 업무를 올해부터 종자원이 총괄한다. 우선 올해는 종자업 등록업체 전수조사를 추진해 종자 각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종자 기본통계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종자검정 기술 전파 등 국제협력 업무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3년간 미얀마에 국내 종자품질 검정 및 검사기술을 전파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게 그 첫걸음이다.
종자검사·검정업무가 종자원으로 일원화된다. 그동안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됐던 ‘목초 및 사료작물종자 사업’ 및 ‘녹비작물 종자구입 지원사업’ 과 관련된 종자무역 등 민간 수입 종자에 대한 검정 업무가 종자산업법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종자원으로 이관된다.
지난해 12월 개편된 홈페이지 내 정부보급종 신청·공급, 품종보호출원 등 4개로 분산돼 있던 민원신청시스템이 ‘Seednet’으로 통합되는 등 종자원 시스템이 수요자 편의 강화를 위해 개선된다. 기관 간 협업 및 품종특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종자품종맵’도 구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