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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국제유가하락은 호재…경제활성화 계기로 활용해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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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1. 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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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제유가하락을 국내경제 활성화를 위한 호재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현재 국제유가하락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원유를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분명 호재임에 틀림없다”며 “최근 나온 KDI 등 5개 연구기관 조사 결과 유가가 평균 63달러를 유지할 경우 30조원가량의 실질소득 증대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모든 경제관련 부처가 이를 경제활력을 찾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디플레이션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나오고 있으나 이는 공급과잉보다는 수요부족에 의한 것”이라며 “최근의 유가하락은 수요부족에 인해 초래된 것이기 때문에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두 번째 안건으로 혁신형 기업투자 활성화를 언급했다.

그는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업종의 어려움으로 인해 과거 방식의 투자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다행히 기술개발, 융복합, 벤처, 관광 등의 분야에서는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에 있으며, 투자수요도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며 혁신형 기업투자 활성화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 부총리는 “우선 정보기술(IT)·문화산업기술(CT)·생명공학기술(BT) 등 혁신형 기업, 유망 서비스업종 등이 융복합해 발전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입지공간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성과가 차츰 가시화되고 있는 기술금융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하는 동시에, 모험자본 육성, 벤처투자 확대 등을 통해 혁신형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최 부총리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관광호텔, 시내면세점, 복합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구축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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