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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작가가 그림으로 표현한 황병기 가야금 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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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5. 01. 08. 07:28

[투데이갤러리]에바하드 로스의 'sanjo 60'
투데이갤러리 로스
sanjo 60(50x48cm Kopie_Green 2014)
독일 작가 에바하드 로스는 2013년 우연히 가야금 연주 대가인 황병기의 가야금 산조를 접한 후 큰 감명을 받아 ‘산조’(Sanjo)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다.

로스는 작품을 할 때 항상 음악을 듣는다. 그에게 있어 회화라는 양식을 통한 시각적 체험과 음악적 체험은 유사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색의 소리를 찾고 있고 그 소리를 그리려고 하고 있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때문에 그의 작품 속에는 무수히 많은 운율과 리듬이 내포돼 있다.

또한 그의 작품에는 구심력이 있다. 화면의 안쪽을 향한 구심력은 작가의 자기 성찰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JJ중정갤러리(02-549-0207)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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