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고객 취향에 따라 오렌지와 블루 등 다양한 색의 탈착식 천연가죽 시트
볼보 V40, 레드 선셋·토스카 화이트 등 일곱 가지 컬러 무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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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글로벌 자동차 페인트 업체인 엑솔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차량 색상으로 여전히 무채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차량 중 흰색의 점유율은 34%였으며, 은색·회색·검은색이 각각 15%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중고차로 내놓을 때 수요가 많은 무채색이 더 비싼 가격을 받는 것과도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은 외장 색상 대신 인테리어에서 ‘컬러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젋은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소형차와 준준형차 등의 신차를 중심으로 이러한 마케팅이 뚜렷해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13일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에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한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를 레드·블루·스카이 블루·옐로·화이트·블랙의 6가지 컬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클러스터는 운전자 정면에 위치해 차량 내부에서 가장 오랜 시간 마주하게 되는 공간이다”며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객의 시각적인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출시한 2015년형 QM3에 국내 최초로 탈착식 천연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시트 색상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오렌지 포인트·블루 포인트·블랙 등 6가지로 바꿀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다양한 색상의 천연가죽 시트는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좋다”며 “탈착식이어서 오염이 됐을 때 교체와 세탁도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8일 출시한 V40 크로스 컨트리에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를 적용했다. 레드 선셋·토스카 화이트 등 7가지 컬러의 무드등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실내 온도에 따라 램프 색상이 바뀌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색상도 디자인처럼 차량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며 “외장과 달리 인테리어 색상은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손해 없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컬러 마케팅이 시도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