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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는 12일 대의원 선거 입후보자 등록서류 배부를 시작했다.
노조는 14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15일 후보자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이어 17일 선거운동을 시작해 20일 종료하고, 21일 대의원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중 노조는 대의원 선거가 진행되는 21일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직 2014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하지 못한 현대중공업 노조는 대의원 선거와 무관하게 현 집행부가 임단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선거 전후로 구분 짓지 않고 선거 일정과는 상관없이 사측과의 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것”이라며 “다음 집행부가 진영을 갖추려면 다음 달로 넘어가기 때문에, 그 전에 조건이 되는대로 임단협이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