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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호주자동차등록통계청(VFATS)에 따르면 현대차의 작년 호주에서의 판매량은 10만11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9만7006대)보다 3.1%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가 호주 시장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호주 시장에서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보다 판매량이 늘며 마쓰다(10만704대)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지난해 현대차의 호주 시장 점유율은 9.0%다.
현대차의 성적은 총 3만1505대가 팔린 i30가 주도했다. ix35(국내명 투싼ix)는 1만7922대, i20가 1만4979대로 힘을 보탰다. 특히 ix35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에서 점유율 22.2%로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고, i20도 경차급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대차는 호주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가 향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주 시장에서 팔리는 차량 대부분이 국내 공장에서 수출되는 차량인 상황에서 지난달 발효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주 시장 진출 이래 최초 연간 판매 10만대 돌파는 현대차그룹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26년 동안 기울인 노력의 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 현대차를 판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