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지원반’을 개최해 지난해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수주지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재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액은 660억달러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했던 2010년(716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프리카·유럽, 중남미 지역에서 역대 최고액 수주를 기록했고, 국내 기업간 컨소시엄 형태의 수주 증가로 과당경쟁이 줄어든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부는 32조3000억원에 달하는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의 자금 지원 등이 수주 성과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주 확대, 민간 금융기관의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신시장·신사업 육성, 투자개발형 사업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구조 다변화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고부가 비즈니스 분야 진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민간 금융기관, 각종 협회,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