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078.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1원으로 상승세 출발했다. 앞서 스위스 중앙은행이 환율 방어를 포기하는 정책을 발표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에 달러당 6원 하락했지만 이후 국제 금융시장에서 스위스발(發) 충격파가 어느 정도 진정됐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는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국제유가의 소폭 반등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개선됐다. 이에 따라 장 초반에는 엔·달러 환율이 오르고(엔화 약세), 원·달러 환율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장중 1084.3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 하락으로 상승분을 거의 다 내줬다. 중국 증시 급락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자 엔·달러 환율은 117엔 중반에서 초반대로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현지 3대 증권사의 신용거래에 대한 제재를 내린 여파로 상하이종합지수는 7%대로 급락했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