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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78원 개장…그리스 총선 여파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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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1.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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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압승을 거둘 것이 확실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8.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50분 현재 달러당 108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은 그리스 총선에서 시리자의 승리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엔·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070원대로 하락 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스의 향후 구제금융 재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엔·달러 환율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달러화에도 하락 폭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로 달러가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에서 풀린 자금이 아시아권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는 엔화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 강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일본은행(BOJ)이 자산매입규모 유지를 발표한 이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다만, 원·엔 환율이 910원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에 따른 외환 당국의 개입과 이주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어할 수 있는 요인이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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