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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경제 수석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쉬사오스 주임과 제13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갖고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와 양국간 교역·투자구조 구축, 신흥산업 협력·기후변화 대응 등의 공동협력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투자협력과 관련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중국의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규제 완화, 방송물 공동제작협정 체결, 식·의약품 시험성적서 상호 인정 등이 반드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국내 발효 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양국 기업이 하루 빨리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양국간 내수시장 진출 강화를 통한 안정적 교역·투자구조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도 역설했다.
원-위안화 자본거래, 새만금 한중경협단지와 중국내 중한경협단지 공동개발,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 등을 통해 양국 시장을 하나의 내수시장으로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략적 신기술을 공동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함께 진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사회 에 대한 준비를 함께 해나간다면 한중 양국이 세계무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가간 상이한 통화 정책, 석유 등 원자재가격 불안정,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확실성 하에서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역내 협력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거시경제정책, 산업투자, 신흥기술, 도시화, 벤처투자, 대기오염방지, 기후변화대응 등 주요 분야의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一帶一路) 협력, 새만금 한중경협단지를 올해 공동연구 과제로 선정해 양국간 미래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양측은 상호 투자가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하고 투자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투자유치 활동과 투자기업 애로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 분야 기술 공동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측은 미래 경쟁력 제고를 자율주행 자동차, 탄소소재 개발 등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중국 측은 신에너지, 바이오, 첨단 장비 등 신흥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
창업투자에 관한 교류와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양측은 2013년말 제12차 한중경제장관회의 이후 양국간 ‘창업투자 협력 포럼 개최’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기본적인 창업 투자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시작한 것을 긍정 평가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에도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