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1원 오른 달러당 1100.0원에 개장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10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은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는 등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전날 역내 시장에서 9.4원 급상승한 데 이어 미국 달러화는 역외 시장에서도 추가 급등했다.
지난 28일 싱가포르 중앙은행(MAS)의 전격적인 통화완화 조치가 아시아 통화 약세와 미국 달러화 상승 압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대해서도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라는 평가가 강화되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00원 부근까지 오른 만큼,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점은 환율 상승폭을 제어할 수 있는 요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