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30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4개 자회사인 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농협캐피탈·농협선물의 후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생명에는 김용복 전 우리아비바 생명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사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과 농협은행 여신담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NH금융이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한 뒤 초대 사장을 맡았다.
농협금융 측은 “김 사장이 농협은행에서 영업, 여신심사 등을 담당한 업무 경험과 우리아비바생명에서 보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캐피탈에는 농협은행과의 연계영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신형 전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내정했다. 동명상고와 동아대 법학과 출신인 이 신임 사장은 198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협은행 전략기획부 부장과 수석부행장 등을 거쳤다.
농협선물은 앞으로 NH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우리선물과의 통합에 대비해 김병욱 전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 경북고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사장은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부장과 인천지역본부장을 지냈다.
농협손해보험에는 김학현 현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농협금융은 김 대표이사가 재임기간동안 손해보험사의 경영기반을 확고히 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부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017년 1월 31일까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지주회사 출범 4년차를 맞아 농협금융을 수익성 있는 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한다는 경영방침에 맞춰 계열사 대표를 대폭 교체했다”며 “리더쉽·경영능력·계열사 경영평가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후보자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