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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097.4원 하락 마감…금리 인하 압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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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2. 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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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9원 내린 달러당 1097.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1099.5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발표된 12시 30분께 달러당 1101.5원까지 급등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역대 최저치인 연 2.25%를 기록했다. 이에 호주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고 주가 지수는 급등했다.

하지만 달러당 117엔대로 급락한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동조하면서 호주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낙폭을 줄였던 원·달러 환율은 이내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호주 중앙은행의 이번 금리 인하로 아시아권 국가들의 통화전쟁이 가시화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국의 추가 금리 인하 압력도 강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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