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621억9000만달러로 전월말(3635억9000만달러)대비 14억1000만달러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은은 외환자산 운용수익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인한 통화표시 보유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자산 유형별로 보면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46억2000만달러(92.4%), 예치금 177억2000만달러(4.9%),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31억9000만달러(0.9%),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 18억6000만달러(0.5%)로 구성됐다.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전월보다 70억6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예치금은 전월보다 57억9000만달러 늘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을 살펴보면 중국이 3조8430억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1조2605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최근 IMF가 외환보유액 통계를 공표한 사우디아라비아는 7324억달러로 3위로 올랐다. 이 외에 스위스(5454억원)와 대만(4190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