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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골프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7238대로 집계됐다. 반면 동급 경쟁 차종인 i30는 6644대 팔리는 데 그치며 골프에 밀렸다.
업계는 향후 특정 차급에서 수입차가 국산차 판매량을 앞지르는 사례가 또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수입차가 그만큼 대중화됐기 때문이다.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골프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모델로 최고 18.9㎞/ℓ에 달하는 연비와 민첩한 주행성능이 입소문을 타며 2005년 국내 시장에 처음 들어온 이래 빠르게 판매 대수를 늘려왔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판촉행사와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국내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며 작년에는 누적 판매 3만대를 넘겼다.
반면 유럽형 전략모델로 개발돼 2007년 7월 처음 시장에 나온 i30는 해치백 본고장인 유럽에서는 201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출시 이듬해인 2008년(3만127대) 정점을 찍은 이후 2009년(2만5607대), 2010년(9162대), 2011년(4359대), 2012년(1만5393대), 2013년(1만409대)에 이어 작년에는 1만대도 넘기지 못하는 등 하향세를 타고 있다.
한편 골프와 i30의 주도권 다툼은 올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말 i30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디젤 모델의 연비를 골프 1.6 TDI 연비(18.9㎞/ℓ)에 근접한 17.8㎞/ℓ까지 끌어올리고 디자인을 개선한 신형 i30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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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https://img.asiatoday.co.kr/file/2015y/02m/04d/20150204010004176000227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