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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美 고용지표 호조에 1098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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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2. 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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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0원 가까이 올라 달러당 110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3원 오른 1098.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41분 현재 달러당 109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 밤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분 일자리는 25만7000개 늘었다. 앞서 시장은 23만∼23만4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예상하는 역할을 한다.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자 올해 6월께 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급격한 강세를 나타냈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에서 ‘B-’로 하향 조정한 여파까지 가세해 달러화 강세 움직임은 더욱 강해졌다.

이에 엔·달러 환율은 한 달 만에 달러당 119엔대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3달러 초반대로 하락했다.

중국의 1월 수출입동향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아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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