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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세…1095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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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2.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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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외환 전날 종가보다 0.1원 오른 1095원에 개장해 오전 10시 24분 현재 10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가 올해 6월께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커지면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원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이날은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어 원·달러 환율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다는 우려로 달러화 강세(원·달러 환율 상승)가 이어질 여지는 남아있다. 전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이달 말 종료되는 구제금융의 연장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졌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져 지난밤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만, 설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에 내린 엔·달러 환율을 따라 움직인 것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소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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