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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01.5원 소폭 하락 출발…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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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5. 02. 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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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한 후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내린 1101.5원으로 하락 출발해 오전 9시 57분 현재 110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외환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화의 움직임이 제한되면서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8엔 초중반 대에서 하락 마감한 영향이다.

또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설을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물량(네고 물량)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00원대를 회복하면서 계속 상승세를 시도하고 있다. 전날 아시아 통화 약세 흐름 속에 공기업과 연기금으로 추정되는 결제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점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다.

최근 세계 각국의 잇따른 금리 인하로 한은 금통위에서도 소수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는 경계심도 적지 않다. 또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하는 그렉시트 우려를 키우며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해 달러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설 연휴 예정된 일본중앙은행(BOJ) 금융정책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는 달러화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인이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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