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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설 앞두고 쌀 변동직불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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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2.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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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3월 무렵 지급되는 쌀 변동직불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조기 집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을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전에 지급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이달 17일까지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변동직불금은 쌀이 생산된 해 10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의 수확기 가격 수준을 반영하고, 1개월 정도의 지급 절차를 거쳐 통상 3월에 지급돼 왔다.

농식품부가 쌀 변동직불금 지급 시기를 한달 가량 앞당긴 것은 올해 쌀 생산 농가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자금운용에 숨통을 트이게 하기 위해서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 지급은 지난해 생산된 2014년산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일정수준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4년만에 이뤄진 것이다. 최근 3년간은 수확기 쌀값이 높았기 때문에 변동직불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이번 쌀 변동직불금은 80kg당 지급단가 4226원을 적용해 총 66만8000명, 726천ha에 대해 1934억원이 지원됐다.

농식품부는 “2014년산 쌀 수확기 가격이 전년보다 4.9% 하락했음에도 변동직불금 지급을 통해 쌀 생산농가의 80㎏당 실질수입은 1.4% 감소하는데 그쳤다”면서 “특히 통상 3월에 지급하던 변동직불금을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해 농가의 소득보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 쌀 직불금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주소지 농관원 사무소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대상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직접 신청해야 한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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