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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석유소비량 0.4%↓…2011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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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2.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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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이 2011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소비된 석유제품은 총 8억2209만2000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8억2520만2000배럴보다 311만배럴(0.38%) 감소한 수치로, 2011년 8억164만2000배럴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이로써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2013년에 전년대비 0.3% 감소한 이후 2년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감소폭은 0.3%에서 0.38%로 확대됐다.

국내 석유제품 소비랑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지난 2008년 7억6064만1000배럴로 전년보다 3400만배럴 이상 급감했다가 2009∼2012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제품별로는 지난해 휘발유 소비가 전년대비 0.08% 늘어난 7347만3000배럴이었고 경유도 1억4475만6000배럴로 2013년보다 1% 증가했다.

반면 액화석유가스(LPG)는 전년보다 3.6% 감소한 8967만5000배럴이, 등유도 18%나 줄어든 1541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한편 석유 소비가 부진했던 것은 무엇보다 경기 부진으로 인해 일반용 석유제품의 소비가 부진했고 석유화학 업계를 비롯한 산업계의 석유소비도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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