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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업체 특명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지도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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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2. 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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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프리메라리가 골넷 광고
국내 주요 타이어 회사들이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또 다른 전쟁을 벌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는 국내와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스포츠를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품질을 높이는 것과 함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넥센타이어는 2010년부터 국내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며 2000년 8%에 머물던 내수시장 점유율을 작년엔 20%대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넥센타이어는 지난해부터는 유럽 지역의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피아트, 세아트, 스코다 등 유럽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한 것과 맞물려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금호타이어는 특히 해외에서 활발하게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

2007년부터 4년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를 맡았고, 2011∼2013년엔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를 후원한 데 이어 최근엔 분데스리가 FC 살케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2017년까지 스폰서로 활동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시장에서는 농구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010년부터 미국프로농구(NBA) 강팀으로 꼽히는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를 후원하고 있고, 최근엔 NBA 올스타전 공식 광고 스폰서로도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벤츠, BMW, 아우디 등이 자존심을 겨루는 독일투어링카 마스터즈의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된 데 작년에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WRC 공식 타이어 업체, 올해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은 ‘24시 시리즈’ 타이틀 스폰서로 잇따라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밖에 2012년부터 올 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파트너로도 활동 중이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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