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0226 서산 할머니들 졸업식(1) | 0 | | 최근 서산시 수석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배움교실’ 졸업식에서 최고령 졸업생인 문옥매 할머니(91)를 비롯한 15명의 졸업생들이 이완섭 서산시장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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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까막눈으로 살아온 서러움을 누가 알겠어. 길을 걷다 보면 이제는 다 아는 글자니 또 다른 세상이 열린 기분이지.”
충남 서산시 수석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배움교실’ 졸업식에서 문옥매 할머니(91)는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어려운 시절 태어나 학교 문턱을 밟아 보지 못한 문 할머니는 뒤늦게나마 못배운 한을 풀기 위해 지난 2006년 배움교실에 등록했다.
처음엔 연필 잡는 것조차 두려워하던 문 할머니는 매주 두 차례 수업에 꼬박꼬박 참석해 8년 3개월만에 영광의 졸업장을 받게 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문 할머니를 비롯한 15명의 할머니가 졸업장을 받았다.
-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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