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니하트 제이베크지 터키 경제부 장관은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분야 협정문에 정식서명했다.
한·터키 FTA 서비스·투자협정은 남은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거쳐 연내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터키 FTA는 기본협정·상품무역협정·서비스협정·투자협정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기본협정과 상품무역협정 협상이 먼저 타결돼 2013년 5월1일 발효됐다. 서비스·투자협정은 작년 7월 7차 협상에서 실질적인 타결이 이뤄졌다.
이번 서비스·투자협정으로 한·터키 FTA는 한층 포괄적이고 수준 높은 무역협정으로 격상됐다.
터키가 FTA에 서비스·투자 분야를 포함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앞서 다른 나라들과 체결한 FTA는 모두 상품무역 분야에 국한됐다.
이에 따라 터키는 건설(건설·엔지니어링·운수장비 등), 문화(영화·비디오·엔터테인먼트 등), 환경(배기가스 정화·소음저감 등)을 포함한 18개 분야에서 DDA 수준 이상으로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한국은 금융정보 이전과 대졸 연수생의 자유로운 입국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