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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식품시장, 이렇게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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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2. 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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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국 시장정보조사 결과 발표
한·중 FTA 가서명으로 중국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식품의 대중수출 확대전략 마련을 위한 정보를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중국 인터넷 및 TV 홈쇼핑 업계현황’과 ‘중국 농식품시장 수출확대 전략보고서’를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시장 규모는 2013년말 기준 1조8500억위안으로 티엔마오(天猫), 징동상청(京東商場), 텅쉰(騰訊) 등 B2C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3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분야’의 온라인 거래 금액은 324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7.9%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유형은 수입식품이며 전체 상품 주문의 13%를 차지했다.

한국 식품 중 중국 인터넷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주로 우유, 음료수 과자 등이었다. 이중 알갱이가 씹히는 과즙음료는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TV홈쇼핑의 경우 시장 판매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47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오는 2018년에는 544억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취급되는 제품은 온라인 쇼핑보다는 비교적 단순하며, 주로 김·과자·유자차·음료 등이 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한국무역협회·농협경제연구소 등 유관기관에서 발간한 ‘중국 농식품시장 수출확대 전략보고서’는 중국 권역별·품목별 수출가능성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베이징 등 화북권역은 시리얼, 유제품, 견과류 등의 인기가 높고, 청두·충칭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에서는 과자류, 초콜릿, 캔디, 차 등이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한국산 유자차와 인삼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자차의 경우 한국 브랜드가 중국 내에서 85% 이상의 점유율을 보였고, 인삼은 홍삼 뿐만 아니라 미삼, 인삼분말, 인삼차, 인삼고, 인삼음료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강혜영 수출진흥과장은 “올해는 중국 수출을 본격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베이징·상하이·청두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도시·품목별 수출전략을 마련해 수출희망 농가와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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