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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산 5개 완성차들의 2월 판매량은 총 64만623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 줄었다.
지난달 정상 영업일수가 17일에 불과했던 영향이 컸다.
수출물량도 국내 공장에서 조업일수의 감소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불안으로 7.0% 줄어든 54만3034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르노삼성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5% 판매량이 늘었을 뿐 현대차(-5.5%), 기아차(-8.7%), 쌍용차(-17.6%), 한국지엠(-18.0%) 등 나머지 업체는 모두 줄었다.
특히 르노삼성은 지난해 동기보다 2배 이상(102.5%) 늘어난 성적을 거둬, 1월(150.6%)에 이어 두 달 연속 고공 성장을 이어갔다.
SM5 노바와 SM3 네오가 내수 판매를 견인하며 판매량을 작년보다 7.9% 늘렸으며 닛산 로그, QM5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로 수출물량도 260%나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작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지만 국내 판매는 8.8%, 해외 판매는 5.0% 줄어들며 전체 35만9982대 판매에 그쳤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 등 주력 차종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2% 늘었지만 해외판매가 10.2%나 줄면서 전체 실적도 감소했다.
쌍용차도 소형 SUV 티볼리 출시에 따라 내수 판매가 19.4% 늘어났지만 조업일수 감소와 러시아 수출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체 판매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6% 줄었다.
한국지엠 도 영업일수 감소로 내수시장에서 작년보다 11.0% 줄어든 9163대를 판매하고 수출물량도 19.9% 낮아진 3만218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