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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에너지 수입액 5년 만에 최저…유가하락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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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3. 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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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주요 에너지 수입액이 2009년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와 석유제품, 가스, 석탄 등 4대 주요 에너지자원의 수입액은 82억8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80억8000만 달러 이후 5년 3개월 만의 최저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156억6900만 달러)보다는 무려 47.1%가 감소했고 전달인 지난 1월(107억3800만 달러)보다는 22.9%가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달 원유 수입액은 38억52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1%, 전달보다 23.6%가 줄었다.

석유제품은 11억71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5.1%, 전달보다는 22.5%가 감소했다.

23억6500만달러 어치가 수입된 가스의 경우도 작년 2월보다 40.7%, 지난 1월보다는 27.7% 줄었다.

석탄 수입액도 8억95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3.9%, 전달보다 2.1% 낮아졌다.

이렇게 수입액이 줄어든 이유는 국제유가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원유 도입단가는 배럴당 49.1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08.6달러보다 무려 54.8%나 낮아졌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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