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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정기인사 마무리···‘전문성강화·세대교체’에 주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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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3. 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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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지난달 17일 과장급 인사에 이어 3일 사무관 이하 직원인사를 실시함으로써 올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등 올해 주요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 강화와 조직융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는 점이다.

기재부 측도 대내외 정책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과 균형된 시각을 강화하는 한편, ‘일하고 싶은 곳·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개인 선호 및 실·국장 의견을 대폭 반영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직활력 제고를 위해 원칙적으로 동일 실·국 3년 이상 장기 근무자를 전보 대상으로 하되, 장기근무나 업무 연속성이 필요한 직위는 필수인력을 잔류시킴으로써 전문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임 홍보담당관(부대변인)에 고참급인 행시 37회 출신 이강호 과장을 임용해 경제정책에 대한 대국민 소통강화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총 101개 직위 중 절반에 가까운 47개 직위를 교체하고 24개는 실·국간 전보 조치한 이번 과장급 인사의 포인트는 세제분야 등의 전문성과 균형된 시각을 반영했다는 점이다.

세제실에 세제업무 주경력자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세제를 총괄하는 조세정책과장에는 세제 이외 다양한 업무 박금철 전 조세분석과장(행시 37회)을 임용했다. 세제실 내 세제업무 주경력자 비중은 73.3%로 기존보다 13.3%포인트 증가했다.

이외에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정책국, 미래경제전략국, 정책조정국 등 정책 3국도 경제정책·조정, 국제금융 경력자 등을 대거 배치했다.

이번 인사의 또다른 특징은 세대교체와 여성과장을 주요 직위에 배치했다는 점이다.

과장급 인사를 행시 36~37회 중심으로 재편해 세대교체를 확대했고, 38회 이하 신참 과장급 비중도 늘려 조직의 활력 제고를 꾀했다.

또한 부동산 세제를 총괄하는 김경희 재산세제과장과 공무원연금 재정 등을 담당하는 장문선 행정예산과장 등 기재부 최초로 여성과장을 주무과장으로 임용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5급 109명, 6급 이하 51명 등 총 160명의 실·국간 이동이 이뤄진 사무관 이하 직원 인사의 경우에도 주요 경제정책 수립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성과 협업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기재부는 2015년 정기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구조개혁 등 올해 주요 정책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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