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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안전·일자리 등 담은 ‘서울 정책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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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기자

승인 : 2015. 03. 09. 11:30

아파트 매매거래 분포도
‘서울 정책지도’ 아파트 매매거래 분포도
서울 송파구 잠실과 강남구 역삼동·삼성동·개포동이 월세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늦은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지킴이집 확대를 위해 우선돼야 할 지역을 분석한 결과, 강남·강동구 등 16개구 48개동에 우선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처럼 부동산·안전·일자리·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311개 내용을 담은 ‘서울 정책지도’를 공개 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스마트서울맵 앱과 서울지도 홈페이지(http://gi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 정책지도는 △안전한 서울(안전·재난) △따뜻한 서울(복지·주거) △꿈꾸는 서울(경제·일자리) △숨쉬는 서울(환경·교통) 4개 정책목표, 15개 주제로 제작됐다.

시는 이 같은 정책지도를 통해 현재 현황을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고 우선 정책이 필요한 곳 등 중요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정책 시행 전과 시행 후의 변화된 모습을 지표와 함께 정책지도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어 시민들도 정책의 효과를 쉽게 공유·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정책지도 외에도 제작에 사용된 기초자료, 분석결과 및 정책지도를 시민들에게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조봉연 시 공간정보담당관은 “서울 정책지도를 통해 거대하고 복잡한 서울의 이슈들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며 “시민들은 정책지도를 다운받아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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