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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대대적 할인 나선 ‘전기차’ 주류로 부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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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5. 03.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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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할인은 물론, 대대적 성능 홍보에 나서
140410 기아차, 전기차 쏘울EV 출시(1)
기아차 쏘울EV
전기차 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각 업체들은 대표 전기차의 판매 향상을 위해 가격인하는 물론 통해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구매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30억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주도 ‘2015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모’가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업체들로서는 이번 행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무려 1500대의 전기차 보급이 진행되는 만큼 ‘전기차 선두주자’라는 타이틀을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는 쏘울EV에 집중하고 있다. 쏘울EV는 기존 경차(레이 EV)에 그쳤던 전기차의 체급을 SUV로 올린만큼 회사에 있어 의미가 있는 차량이다.

쏘울EV에는 81.4kW급 전기모터가 장착돼 최대출력은 109마력, 최대 토크는 약 29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또 1회 충전으로 약 148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충전소에서 급속 충전할 경우 약 25분, 가정 등에서 완속 충전할 경우 5시간 정도가 걸린다. 가격도 4250만원에서 4125만원으로 100만원 낮춰 정부, 지자체 등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경우 소비자는 192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쉐보레 스파크 EV_주행장면 2
한국지엠 스파크EV
한국지엠도 대표 전기차인 스파크EV의 신청을 제주도 쉐보레 대리점 받는 등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스파크EV는 고효율 배터리 팩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렸으며, 차량 총 중량을 40kg 낮춰 복합모드 기준 6.0km/kWh의 연비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128km다. 스파크 EV도 지원을 받으면 17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은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인 SM3 Z.E.를 내세우고 있다. SM3 Z.E.는 2014년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경쟁사들을 누른고 1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국내 공인 복합 주행 모드 기준 135 Km이며, 국내 소개된 전기차 중 넓은 실내공간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인하해 보조금을 받을 경우 199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수입자동차도 적극적으로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표 주자는 닛산과 BMW 등이다.

사진자료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닛산 리프(LEAF)
닛산 리프
닛산은 대표 전기차 리프를 통해 전기차 선점에 나선다. 리프는 일본과 미국, 유럽 시장에서 10만대 이상을 판매해 검증을 마친 차량이라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리프의 판매가격은 5480만원이지만 보조금을 받는다면 328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닛산은 리프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추가로 250만원의 차량 구매 지원금 또는 60개월의 무이자 할부(선수금 60%)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BMW도 전기차 i3의 판매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i3은 하이브리드 동기식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4kg.m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60㎞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에코 프로 플러스’ 모드로 주행할 경우 주행거리가 최대 200㎞까지 늘어난다. 일반 가정에서 충전하면 8시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장치를 사용하면 30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할 수도 있다. i3도지원금을 받을 경우 355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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