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5원 내린 1131.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56분 현재 1131.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시장은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성명에 ‘인내심’(patient)이라는 단어가 유지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인내심이란 단어가 빠진다면 연준이 다음 차례인 6월 FOMC 회의에서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받게 된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은 달러화 강세 요인이다.
반면 인내심 문구의 삭제 전망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데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란 예상도 적지 않아 시장에서는 회의 결과를 관망하는 움직임이 크다.
또 이날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 결과가 예정돼 있어 엔화의 향방도 환율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