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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농협상호금융은 지난해 연체비율을 2.37%까지 감축한 데 이어 올해 1%대까지 더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상호금융권에서는 가장 우수한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농협 측은 올해 정상화가 불가능한 담보 채권을 적극 매각할 뿐 아니라 장기부실채권을 상각하는 등 연체 감축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산건전성 강화 태스크포스(TF)’회의도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최근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금융사들의 수익 구조가 악화되는 가운데 농협은 지역에 밀착된 농협의 장점을 살려 특화된 상품을 개발·건전 여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카드·외환 등 수수료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스마트금융 고객기반 확대와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해 비이자 수익을 확대키로 했다.
농협은 지난해 6종의 수신상품과 4종의 여신상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대표 상품인 ‘참 좋은 행복설계통장’은 출시 4개월 만에 판매액 2조원을 돌파했을 뿐 아니라 은퇴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더 특별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관련된 사회공헌 상품을 6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해외송금업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농촌지역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해외송금업무가 절실히 필요했다.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도 지역 농·축협을 통해 연간 3만달러 이내의 해외송금을 허용한 바 있다.
이에 농협은 올 1월부터 해외송금업무를 개시해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확대·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까지 이 서비스로 460만달러 가량이 송금됐다.
농협 관계자는 “상호금융은 은행간 합병을 통해 성장한 시중은행과 달리 자체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상대적으로 금융인프라가 열악한 읍·면 단위의 금융소외 지역에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