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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식품의 이슬람 수출 본격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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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5. 03.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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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립수산과학원에 '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 개소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성과로 중동 할랄식품시장으로의 본격적 수출 계기를 마련한 이후, 정부가가 수산식품의 이슬람 수출 지원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24개 핵심개혁과제의 하나로 추진 중인 ‘FTA 전략적 활용 등을 통한 해외진출 확산’을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동지역 국가 등과의 FTA 추진을 내다보고 국내 수산식품기업의 중동 신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26일 국립수산과학원 생명공학 연구동에서 새로 설치된 ‘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 현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1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때 12개 기관이 체결한 ‘수산식품 가치 고도화 및 할랄인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현재 할랄인증 기관은 국내외 300여개로, 국가별로 다양한 요건을 요구하고 있어 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은 이슬람 국가로 수산물 수출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할랄수산식품기술지원센터에서는 관련 정보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할랄 수산식품 개발 R&D와 국가별, 품목별 인증기준 분석 제공, 수산물 생산(양식) 및 가공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보급하는 등 업계에서 할랄수산식품 인증에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영훈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할랄수산식품업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 ‘수산식품 할랄인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관련업체와의 간담회, 할랄 수산식품 전시 및 요리 시식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정영훈 실장은 “연이은 FTA 체결로 수산식품의 국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그 타계책으로 미개척시장인 이슬람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7700만달러 규모였던 할랄수산식품 수출을 2017년까지 2억달러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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