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강화도 해병대 제2사단 상장대대를 방문해 이같이 말한 뒤 “당시 우리가 이것을 제대로 탐지해내지 못했다. 사전 탐지가 중요한데, 지금은 어떻게 대비를 하고 있는가”라고 군 탐지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표는 북한 잠수함 침투 등에 대한 장비와 사전 탐지능력 등 대비태세가 제대로 돼 있는지 점검했고, 국방예산을 적극 협조하겠다며 안보를 강조했다.
앞서 문 대표는 이날 오전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인천 강화·서을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평화와 신뢰를 깨뜨리는 어떤 군사적 위협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북한에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사건 자체가 새누리당 정권의 안보무능의 산물인데도 새누리당은 안보를 바로 세우는 반성의 계기로 삼지 않고 종북몰이로 선거에서 이득을 보려는 궁리 뿐”이라며 “새누리당은 천안함 장병들의 영령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새누리당 정권을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