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에 15조원 규모로 참여하는 한국산업은행 자본금 보완을 위해 지난달 31일 2조원을 현물출자했다고 밝혔다.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은 201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새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정체된 설비투자촉진을 위해 투자리스크를 적극 분담해 기업 수요에 따라 공동투자, 상환우선주·전환사채·장기회사채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된다.
수요기업이 매칭투자할 경우 산은의 15조원과 합쳐 총 30조원의 투자유발 효과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산은 현물출자대상 재산은 시가기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자증권 1조2000억원, 한국전력공사 주식 8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산은 총 출자액은 15조2000억원에서 17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출자로 인해 산은의 자기자본비율(BIS)은 지난해 말 13.7%에서 14.4%로 0.7%포인트 상승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자기자본 상승으로 투자위험도가 크거나 개별기업이 부담하기 힘든 대형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