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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올해 농산물 산지유통 목표를 4조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수립한 산지유통대약진 전략을 강화해 산지유통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구조개선을 확립하겠다는 것.
농협의 산지유통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우선 농협은 올해 공동계산액을 2조원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공동계산은 농가단위로 농산물을 모아 농협에서 한 번에 판매하고 판매대금을 추후 농가에 정산하는 방식이다.
또 2개 단위조합 이상이 하나의 브랜드로 농산물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연합판매 규모도 2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하 농협중앙회 과장은 “산지에서부터 규모화를 추진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농산물의 경쟁력을 배가하고 이를 농가수익으로 배분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산지유통을 강화해 도매와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계열화시스템을 구축해 농업인과 소비자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또 산지유통 전문가 영입을 통해 조직 전문성 강화에도 나섰다.
농협측은 “농산물 유통 내외부전문가, 산지유통관리자, 지역본부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산지유통현장컨설팅지원단을 운영해 연합사업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사업조직을 ‘GOOD’ ‘BETTER’ ‘BEST’ 등 3단계로 분할하고 각 단계별 업무를 추진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농협의 지난해 말 공동계산액 규모는 1조5057억원, 연합사업 실적은 1조7634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6%, 11%씩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