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에 앞서 현대차는 “최근 해외시장에서 엔저와 환율 문제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내수시장에서도 수입차 공세로 인한 점유율 하락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생산, 판매량은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수익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산업 특성상 고객들의 수요에 다른 연장 및 휴일 근로가 빈번히 발생되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문제를 단편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임금체계 개선과 함께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수당체계 간소화 및 직무급제 도입 △개인별 노력, 성과를 반영한 부가급제 도입 △성과 배분 기준 수립 등을 포함한 ‘신 임금체계안’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전 직원 또는 공통 부문 다수에 지급되는 일반/공통 수당을 하나의 수당으로 통합하는 등 수당체계의 간소화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직무수당에 대해서는 노사 공동으로 직무 재조사를 실시해 직무 중요도, 자격, 난이도, 작업 환경, 숙련 필요기간 등을 고려, 등급을 세분하는 직무급 신설도 함께 제시했다.
아울러 직군별 특성을 감안해 개인별 노력과 성과를 등급화하여 임금을 반영하는 부가급 도입을 최초로 제안했다.
윤갑한 사장은 “회사가 제시한 ‘신(新) 임금체계’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생존과 공동 발전을 위한 제안”이라며 “노사 모두의 노력과 지혜를 담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