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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대학원, 중국 최고위과정 개설…“중국 제대로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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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15. 04. 09. 01:16

서울대 국제대학원은 7일 중국 최고위과정(CHAMP, China AMP) 1기 입학식을 열었다. 앞줄 왼쪽부터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유근배 서울대 기획부총장. 뒷줄 왼쪽부터 정영록 교수, 이정상 보라매병원 부원장,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김종섭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사진=서울대 국제대학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국제대학원은 7일 중국 최고위과정(CHAMP, China AMP)를 개설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은 이날 중국 최고위과정 1기 입학식을 갖고,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한 중국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총 21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과정에서 정·관·재계 인사 60명이 중국의 정치·외교·경제, 역사·철학·문화를 배우게 되며, 주임교수는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를 지낸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관계자는 “중국이 경제적으로 10조 달러 이상의 국가로 급성장한데다가, 한-중 양국 간의 관계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전방위적인 협력단계로 격상되었기에 사회지도층의 중국인식의 제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하에서 중국 최고위과정을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영록 주임교수는 “중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오피니언 리더들의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나경원 국회외통위원장,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회장, 박병원 경총회장, 류우익 전 주중대사,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해 중국 최고위과정 출범을 축하했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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